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은 해당 입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보통 아파트 건설에 2~3년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기간 도심 주택 공급에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아파트 착공 물량이 계속 감소하면, 몇 년 후 부동산 가격 급등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