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무서워서 살수가 있나?
풍자는 풍자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제작돼 진위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가짜 이미지나 영상물) 영상을 SNS에 올린 유포자의 집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MBC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지난달 중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40대 남성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MBC는 이 남성이 일반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며, 경찰이 남성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2022년 국민의힘 후보 시절 당시 윤 대통령의 연설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이용해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