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경기도 법인카드(업무추진비) 7만8천원을 식사비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23일 경찰에 5시간가량 소환조사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법인카드 내역을 찾겠다며, 음식점과 카페 등 무려 129곳을 압수수색했고, 언론에선 마치 대형 범죄라도 일어난 것처럼 대서특필했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24일 SNS에 밝힌 입장문에서 "야당 정치인과 가족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 말고, 살아있는 권력의 부정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기 바란다"라고 직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