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국가 주요 연구개발(R&D) 예산안을 올해보다 13.2% 늘어난 24조8천억원으로 27일 확정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내용상으로는 환골탈태에 가깝게 달라졌다”는 설명을 내놨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알앤디는 제로베이스(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뒤 대폭 깎였던 올해 예산을, 내년 예산안에서 ‘복원’한 것에 불과하는 평가가 나오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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